강한 햇빛은 다육이도 싫어합니다.

흔히들 다육식물은....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니...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고, 강한 햇빛에도 잘 견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다고 큰코다치고 말았습니당.ㅠㅠ

다육식물은 강한햇빛에 죽을수 있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크게 보실수 있어요.

왼쪽 사진은 5월 20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작은 화분에서 임시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화분대신 재활용해서 심어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5월 27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첫번째와 두번째의 7일이라는 시간이 있는데요.
7일 내내 햇빛에 있던건 아니었고, 아주 흐린날이 좀 있어서...
아마 4~5일정도 강한 햇빛에 노출이 됐던거 같습니다.

보시는거처럼 가장 끝의 잎부터 시작해서 갈색으로 변하고 말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알로에베라가 강한 햇빛에 노출됐을때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었죠.
햇빛에 나둔후 이틀만에 이미 색깔이 저렇게 변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눈치를 못채고 그대로 몇일을 더 보내버린거죠;;;

27일 너무 확연하게 색깔이 바뀌면서 그때서야 알게 됐고, 바로 그늘밑으로 부랴부랴 옮기기 시작했어요.

5일이 지난후.....

6월 1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그늘밑에서 5일이 지나고나니... 약간은 색깔이 돌아왔어요.
물론 가장 끝부분의 완전히 말라버린 잎들은 그대로 죽었구요.

6월 4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완전히 죽지 않았던 대부분의 잎들은 그래도 원래 색으로 많이 돌아오더군요.
초록빛이 조금더 진해진것을 볼수 있어요.

다른 다육식물보다 이 식물이 가장 빠르게 햇빛에 반응하네요.ㅠㅠ
이 식물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이제서야 다육식물의 햇빛양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의외로 다육이가 햇빛에 약하다는것을 알게됐어요.
바위틈 그늘에서 자라나서 그렇다나.... 흑흑

잎 겉부분이 좀 하얗게 된 다육이들이 그나마 햇빛에 강하다고 하네요.
일단 불안해서 저는 다 그늘밑으로 옮겼어요;;;
또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겠어요.
강한 햇빛은 다육이도 싫어합니다. 강한 햇빛은 다육이도 싫어합니다. Reviewed by olivia on 6/08/2018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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