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패키지 여행 - 5.천문산/천문동

천문산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볼수 있는 산인데요.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 순간부터 벌써 멋지더군요.ㅎ

사진처럼 급경사로 올라가는 구간도 있기때문에 마치 케이블카가 수직상승하듯 올라가는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같은 케이블카에 타셨던 나이있으신 여성분들은 정말 무서워하셨었어요.ㅎ

천문산을 전체적으로 관광할때 케이블카만 타는것이 아니라, 리프트와 셔틀버스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구비구비 굽어지는 길은 실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올수 있는 길이에요.ㅎ

멀리서 보이는 천문동입니다. 계단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ㅎ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이서 보는거와달리 계단이 잘 안보이시죠? 급경사로 올라가지 때문에 계단입구에서는 끝만 살짝 보이더군요.ㅎ

계단의 거의 시작점입니다.. 카메라의 각도때문에 이렇게 나온게 아니에요. 실제로 초반의 계단은 계단 자체가 낮구요. 위로갈수록 아주 급하게 높은 계단들로 되어있어요. 계단의 중반 부터는 걸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절벽을 오르는 느낌입니다.ㅎ 계단이 좁으면서 상당히 높습니다. 난간을 꼭잡고 가셔야해요. 아니 자연스럽게 잡고 가게 됩니다. 점점 난간을 잡고 기어가게 되더군요.ㅎㅎ

거의 왠만한 여성분들은 다들 양쪽 난간을 잡고 올라오십니다. 남성분들도 힘에 부치실정도에요. 계단위를 한참 올라간후 뒤돌아 계단을 내려다보면 정말 까마득합니다. 왠만한분들 얼굴도 안보입니다. 정수리만 보일정도에요.ㅎ 발을 잘못 디디면 마지막 계단까지 굴러갈꺼같아요~ 무섭습니다.ㅎㅎ

꼭대기에 도착하시면 사실 별다른건없어요. 작은 광장처럼 있는게 다구요. 큰 구멍밖으로 산 경치가 보이는데, 협곡이나 이런건 아니라 큰 의미는 없으시겠지만 그래도 힘든계단이지만 한번 꼭 끝까지 올라가보시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 큰 구멍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엄청나게 불더라구요. 아마도 계단을 오르면서 흘린 땀이 문제였을까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천자산보다 천문산이 더 볼만한거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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