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키워본 피망 이야기 - 씨앗 발아

오래전 마트에서 사먹은 피망으로 씨앗을 발아해서 열매까지 얻었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포스팅 해봅니다.ㅎㅎ

너무 초보시절이라...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조차 몰라서.... 마냥 지켜만 봤었지요.ㅎ

물론 지금도 초보.ㅠㅠ

마트에서 사온 피망으로 씨앗 모아두기

마트에서 사먹은 피망은 씨앗은 먹지 않고 버리는데요. 저는 이 씨앗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어요.
2015년 10월 20일 요렇게 피망에서부터 씨앗을 빼놓았습니다.

일회용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듯이 떼어내니....
아주 깔끔하게 떨어져서 쉽게 모을수 있었어요.
씨앗에서 묻어나오는게 전혀없어서 씻을 필요도 없이... 저상태 고대로 작은 지퍼백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모종판에 피망 씨앗 심기

드뎌 저도 모종판을 구입을 했는데요.ㅎ 확실히 모종판이 너무너무 편하네요.ㅎㅎ
근데 모종판이 너무커서.. 일부만 심었어요.

2016년 2월 25일경(정확한 날짜 기억이 안나요ㅠ)
피망 씨앗을 모종판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씨앗발아

마트에서 산거라 씨앗발아가 잘 안될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엥?!! 2월 28일날 찍은 사진인데.... 벌써 씨앗이 발아가 되었습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씨앗이 발아가 되었어요;;
원래 이렇게 잘되는건지...ㅋㅋㅋㅋ

다른 씨앗보다도 너무 빨리 발아가 되어서... 정말 너무 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