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여행시 주의해야할 강한 자외선

엘에이 여행시 자외선이 얼마나 강할까.. 체감이 잘 안되시죠?!ㅋ
캘리포니아의 강한 햇빛을 미리 느껴볼수 없으니...
글로 표현해보려고 해요.ㅎ

1. 캘리포니아 살면서 내가 느끼는 수준

비치 슬리퍼같은 끈이 얇은 슬리퍼를 신고 마당에 물을 줄때....
발등이 노출되는 슬리퍼를 신고 마당에 물 줄때마다...
5분도 안되서 발등이 따갑습니다.
물주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말이죠.ㅠ

살이 타서 구릿빛이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햇빛을 받는 지금 당장!!!! 피부가 따끔하고 아픕니다.

2. 해가 너무 강할땐... 차라리 긴팔이 나을수도 있어요.

대낮에 해가 너무 쎄면, 저한테는 긴팔이 더 낫더라구요.
바람막이 점퍼는 절대 안돼요~ㅋㅋ 더 덥습니다.ㅋ
바람이 잘통하는 얇은 긴팔이 직사광선을 막아줘서 차라리 나을수도 있어요.
팔다리는 걸으면서 햇빛이 바로 직접 닿기때문에.. 피부가 따가워요.ㅠ

3. 모자 필수! 머리도 보호해주세요.

머리는 머리카락이 다 뒤덮고 있기때문에 자외선의 직접 피해는 없지만....
자외선은 여전히 모발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좀 버거울수 있죠.
그리고, 햇빛이 강하다는게 자외선도 문제지만...
햇빛을 직접 받는 머리꼭대기는 그 자체만의 열도 괴장히 뜨겁습니다.

얼굴에 썬크림을 당연히 바르고 여행하시겠지만....
모자를 쓰고 안쓰고의 차이도 굉장히 많이 납니다.
얼굴이 타는걸 안좋아하시는분들은 썬크림으로는 부족해요.

4. 썬글라스 필수! 눈도 보호해 주세요.

보호해야할것 피부만이 아니에요.
방송 "정글의 법칙"을 보면....
강한 햇빛때문에.... 가끔 일부 출연자들의 눈이 빨갛게 충열되는 일이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여행하시다보면, 정말 그렇게 될수 있습니다.

빛이 너무 강하면.... 위에서 내리쬐는 빛만 문제가 아니에요.
시멘트 바닥으로도 빛이 반사되요.
시멘트는 사실 그렇게 빛이 반사되는 재질은 아니잖아요?!
하지만 햇빛이 너무 강하면 시멘트 재질로도 반사되더라구요.
오래있으면 눈이 좀 따갑다거나... 뻑뻑해지는 기분이랄까....

하물며... 백사장은 어떻겠어요.
해변의 모래와 바다는 더 심하겠죠?!ㅋㅋ

한국에서는 멋으로 쓸일이 더 많은 썬글라스지만,
캘리포니아 여행시에는 필수에요.
썬글라스의 디자인보다는 꼭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