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당과 미국식당의 차이점 알아보기

미국여행을 오시면, 식사를 당연히 외식을 할수밖에 없는데요.

기본적으로 종업원분들에게 팁을 주는것 이외에도....
미국식당과 한국식당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이라... 실제와 좀 차이날수도 있어요.

아주 기본적인 차이점

미국은 팁문화가 있어서 서빙을 해주시는 웨이터분들에게 팁을 꼭 줘야합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경우, 음식값에 부가세는 별도에요.
그래서 메뉴판에 있는 가격만 생각하시면 안돼요.

진짜로 내야할 금액: 메뉴표 가격 + 세금 + 팁 (메뉴표 가격 + 세금을 합친금액의 15~20%)
계산서에 나와있는 금액: 메뉴표 가격 + 세금

계산서에 나와있는 금액에는 팁이 빠져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에요.
아주 간혹 계산서에 팁포함 가격으로 나오기도 해요.
팁은 손님이 알아서 주는거기때문에 포함시킬수가 없어서 계산서에는 빠져있어요.
그러니... 계산서 금액에서 팁을 추가로 꼭 주셔야해요.

미국 식당에도 노키즈존이 있을까??

제가 신경을 안쓰고 다녀서 그런걸수도있고,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아직 못본걸수도 있어요.

어쨌든 아직까지는 노키즈존이라는 곳은 못봤어요.

저는 오히려...
아기전용의자들이 따로 구석에 준비되어있는 식당들을 더 많이 본것같아요.
처음에 미국왔을때
오히려 아기의자가 준비되어있는 식당들이 너무 많아서 "오잉?!" 했었어요.

미국식당은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다!

물론 식당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미국에 있는 작은 규모의 한인식당의 경우.... 한국처럼 간격이 좁은곳들이 많아요.

미국 로컬식당들은 대부분 간격이 넓어서...
뒷편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의 의자를 치거나 할일이 별로 없죠.

한국보다 미국식당이 더 좋은 이유 - 음료 무한리필!!

음료수 많이 드시는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ㅋㅋ
대부분의 미국식당에서는 탄산음료를 주문하면,
말하지 않아도 무제한으로 무료리필을 해줍니다.
맥도날드만의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첨에는 자꾸 내음료 리필해주는데.... 괜히 눈치보이고 이랬음.
왜냐면 한국에서는 리필무료면 한번만 해야지... 그 이상으로 계속하면 눈치줌..ㅠㅠ
미국은 눈치주는사람 없음!!
미국은 팁도 무조건 내야하는거니깐요~!! 당당하게 받으셔도 됩니다.
물 리필하듯이~ 자연스럽게~~ㅋㅋㅋㅋ

음료 무한리필 - 정말정말 주의할점!!!!!!

물론 모든 음료가 다 되는것이 아니라, 콜라,사이다,환타등의 탄산음료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우 오렌지에이드 이런거 시키면, 그 이후로 탄산음료 무료로 리필해주는데요.
미국은 오렌지 에이드 시키면 그거 한잔으로 끝이에요.
탄산음료로 무료로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영국식당은 무료리필 안돼요.
미국까지 와서 영국식당이라..... 허허
가라고 등떠밀어도 안가실꺼 다 압니다.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알려드립니다!

영국 전통식당들이 미국에도 있어요. 많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그냥 들어갔는데 영국식당이라면 운이 더럽게 없으신겁니다.ㅋ
피쉬앤칩스 판다고 다 영국식당은 아니랍니다~~
메뉴에 피쉬앤칩스보고 놀라지 마세요.ㅋㅋ

겉모습으로 구분을 하자면...
유럽스러운 분위기를 물씬풍기며 맥주를 마셔야할꺼같은 분위기의 식당으로...
(아닌경우도 있음)
음식점 내부의 벽은 꼭 빨간색 벽돌로 다 장식해놓음.
이렇게 생긴 영국 전통식당의 경우, 탄산음료 리필이 안돼요.
아예 음료를 줄때부터.... 컵에 따라주는것이 아니라.. 캔콜라 하나와 얼음이든 컵을 따로해서 가지고 옵니다.
이렇게 음료를 주는곳은 무조건 리필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음료리필이 되는지 미리 알고싶으시다면!!!
메뉴판에 다 나와있습니다.
단지 글씨가 겁나게 작아서 잘 보셔야합니다~
주로... 음료 메뉴 젤 하단에 아주 작게 써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못하면 괴로운 미국 식당의 단점!! 웨이터가 날 괴롭힘!ㅋ

엥?! 이게 무슨 인종차별같은 소리냐구요??ㅋㅋㅋ
웨이터가 진짜로 손님을 괴롭히는건 절대 아니구요.

수시로 와서 음식은 괜찮은지... 필요한건 더 없는지.. 꼭 물어봅니다.
사람이 많고 음식을 많이 시킬수록 더 많이 물어봅니다.ㅋㅋ
당연한 얘기겠죠. 이것저것 줘야할것도 많으니깐요.ㅋ

속으로는 "제발좀 저리가~~~"하지만... 어쩔수 없이 웃는 웃픈현실.ㅋㅋ

손님이 팁을 내기때문에 꼭 웨이터로서 해야할일을 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당황해 하지 마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