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이상한 그린리뷰 캠페인
갈수록 가짜 리뷰들이 늘어나고...
점점 더... 다들 느끼시겠지만...갈수록 블로그의 리뷰가 상업적으로 이어지면서...
상위검색에 노출되는 리뷰들은
대부분 다 후원받은 리뷰들이 많더라구요.
방송에 나오는 제품을 보고... 오! 저건뭐지? 하고선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1~2페이지는 거의뭐...ㅋ
돈은 안받았다 하더라도 제품 공짜로 받고 쓰는 체험단 리뷰더라구요.
네이버에서 하고 있는 그린리뷰 캠페인을 아시나요?!
가짜 리뷰들때문에 생겨난게 바로 그린리뷰캠페인인데요.상당수 블로그의 글에서
건강한 리뷰문화를 위해 그린리뷰캠페인에 참여한다는 배너가달려있어서...
당연히 후원없는 리얼 후기인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기존과 다를거 없이 제품받을거 다 받고 쓰는 리뷰에...
맨마지막에 그냥 배너하나 달면 그린리뷰인가요?!;;;;
좀 이상하다 싶어서..
그린리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니...
그린리뷰 캠페인! 그냥 캠페인일뿐, 이상은 아닌듯...
그린리뷰를 위해 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할것이 있는데...솔직하게 작성하고,
스폰서쉽을 받으면 포스팅 내용에 써야하고,
무단발췌/도용하면 안되고,
후원받았다고 무조건 좋은글만 쓰면 안되고,
업체의 요구에 의한 내용변경은 하지 말라는것인데요.
이 내용 그대로면, 업체에서 후원받을거 다 받아도 결국 그린리뷰라는거잖아요?!
그리고 후원받으면서 나쁜글을 쓴다????
당연히 후원받으면 거짓말로 칭찬을 쓰진 않더라도...
좋은 부분을 부각해서 쓰는게 맞지 않나요?
나쁜글 쓸꺼면 뭐하러 후원해주죠?ㅎ
그리고 후원받았다는 내용을 포스팅안에 써놓는것은...
이제 법적으로 무조건 표기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게다가 강제성도 없구요.
그린리뷰 배너 또한 아무나 달수 있는거처럼 보이더라구요.
정말 말그래도 그냥 캠페인!
그린리뷰 의도는 참 좋은데... 버리긴 아쉬운 캠페인..
그린리뷰 캠페인은 참 좋은 의도로 시작된 캠페인이긴 한데요...
갈수록 별 의미가 없어지는거같아서 아쉬워요.
파워블로그 마크는 나름의 기준과 선별과정을 통해서 받을수 있는데요.
이에 비해 그린리뷰배너는 그냥 캠페인이다보니...
누구든 다 사용할수가 있네요.
이렇다보니...
블로거지의 리뷰도 그린리뷰배너는 달수 있겠더라구요.
그러면 그린리뷰 캠페인의 의미가 없어지잖아요?
네이버에서 조금만더 신경써서 그린리뷰를 살려낸다면....
파워블로그의 선정기준처럼 통과된 블로그들만 달수 있다면...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보는 사람들 또한 네이버 블로그를 더 신뢰할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까지....
아쉬운 네이버의 그린리뷰 캠페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끄적여봤어요.
네이버의 이상한 그린리뷰 캠페인
Reviewed by olivia
on
1/1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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