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자리 잡고 잘자라고 있는 중인 체리나무

마트에서 산 체리로 씨앗발아에 성공하고 쭉이어서 포스팅하고 있는 중이에요.ㅎ

많은 씨앗발아 시도와 결국 살아남은 두개의 체리
첫 씨앗발아 이후로도 많지는 않지만,
몇개의 씨앗들이 발아가 되긴했어요.
근데 새들이 쪼아버린건지... 다람쥐가 밟아버린건지... 
대부분 죽고 총 2개의 체리가 살아남았네요.ㅎ
6월말 현재까지도 죽지않고 자랐으니... 
이제 거의 자리를 잡은거같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 가장 잘 자라고 있는 체리 현황
그중에서도 가장 잘자라고 있는건 역시 첫번째로 발아된 체리에요.
5월5일에 촬영한 작은 잎이 있는 사진이 마지막으로 포스팅한 사진인데요.
이 사진은 2018년 5월 9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지막 포스팅사진하고 4일차이인데 잎이 벌써 많습니다.
잎이 처음나고 초반에는 굉장히 빠른속도로 자라는거같습니다.
이때는 잎도 약하고, 줄기도 약하고, 뿌리도 약해서 쉽게 죽으니 조심해야할 시기인것같네요.
발아가되고 1주안에 대부분의 체리들이 죽은거같아요. 

2018년 5월 14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발아된 직후에 비하면 이제 성장속도가 조금씩 더뎌가고 있습니다.
대신 좀더 튼튼해지고 있는 과정인거같습니다.

2018년 6월 14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촬영날로부터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중간에 새로운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잎이 약간더 많아지고, 키도 약간은 더 컸어요.
하지만 여전히 손가락 길이정도로 작습니다.

한달넘게 키우면서 알게된 것들 
생각보단 햇빛에 강하네.
캘리포니아의 너무 강한 햇빛으로 다육이도 알로에도 모두모두 죽어가는걸 보면서.... 
체리가 햇빛에 약할까봐 걱정했는데요.
다른 체리에서... 잎의 일부가 갈색으로 타서 죽은것처럼 보이기도 했거든요.

그래도 나무는 나무인가 싶은게...
이 체리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햇빛에 잎이 마르지 않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완전 여름이 오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괜찮습니다.

줄기가 엄청 얇네.
"그래도 나무인데... 너무너무 얇은거 아니야~~~"
할 정도로....
아직은 진짜 줄기가 이쑤시개보다도 얇아요.
바람세게 불때 부러지는거 아니야 싶음.ㅎㅎ;;
체리열매가 열리면 그 무게를 어떻게 버티지 싶어요.
"그래서!! 체리나무는 접붙이기를 할수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 체리 키우기 포스팅 시리즈 -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로, 씨앗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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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자리 잡고 잘자라고 있는 중인 체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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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자리 잡고 잘자라고 있는 중인 체리나무 어느정도 자리 잡고 잘자라고 있는 중인 체리나무 Reviewed by olivia on 7/02/2018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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