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사먹은 체리에서 드뎌 씨앗이 발아됨

이전 포스팅에서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로, 씨앗을 보관해뒀다가 땅에 심었던 이야기를 해드렸는데요.
이번엔 설마설마했던 씨앗이 정말 발아된 이야기를 해드릴려고 해요.

체리 씨앗이 심어져있는 외부 환경은?!

씨앗을 심은 화분(화분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바구니정도?!)은...
햇빛에 잘드는 뒷마당에 그냥 두고 물만 줬습니다.
물주기는 귀찮기도하고, 가끔 까먹을때도 있고....;;;
이틀에 한번 준적도 많았습니다.ㅠㅠ
그래서 발아율이 형편없습니다.

외부에 그냥 뒀기때문에 밤의 쌀쌀한 날씨때문에 좀 걱정이 됐었는데요.
그중 튼튼한 녀석이 발아가 됐습니다.
4월말의 날씨를 대충드리자면, 낮에는 햇빛때문에 뜨겁지만 밤에는 쌀쌀했습니다.
물론 햇빛이 없으면 바로 선선하다 못해 약간은 쌀쌀했습니다.

보통 씨앗발아하실때는 밤에도 따뜻할수 있도록 뚜껑같은걸 만드어서 덮어줘야합니다.
씨앗마다 발아가 되는 특정온도들이 있는데... 일단 따뜻해야합니다.
과일종류들의 씨앗들은 좀더 따뜻해야한다고 어디서 주워들은것같네요;;

드디어 발아된 체리씨앗

씨앗을 흙에 심은 날짜: 2018년 4월 17일
씨앗발아된 날짜: 2018년 5월 2일

날씨가 쌀쌀했음에도.. 대낮의 강한 햇빛 덕분인지... 지렁이 분변토의 힘인지....
씨앗이 하나 먼저 발아가 됐습니다.
이후에 몇개 더 발아됐다가 죽기도 했지만....
(이 이야기는 나중에 추가로 정리해서 포스팅해야겠네요.ㅋㅋ)
일단 첫번째 발아된 체리의 사진입니다.
아직은 얇은 씨앗껍데기도 같이 붙어있기때문에 잎도 잘 안보입니다.

조금씩 자라고 있는 쳬리잎

사진은 어마어마하게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그래서 잎이 좀 커보일수도 있는데요.
실제로는 새끼손톱보다도 더 작았던거같습니다.
이 사진은 5월 5일날 찍은 사진이에요.
5월 2일 첫 발아확인후 3일밖에 안지났지만,
씨앗 껍데기도 벗어던지고 잎이 여러개 나기 시작합니다.

먹으려고 마트에서 산 체리으로도 씨앗발아가 가능하다는게 재밌네요.
이 체리는 지금도 계속 잘 자라고 있는데요. 정리해서 또 포스팅하겠습니다.ㅎ

- 체리 키우기 포스팅 시리즈 -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로, 씨앗심기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에서 드뎌 씨앗이 발아됨
어느정도 자리 잡고 잘자라고 있는 중인 체리나무
마트에서 산 체리로 씨앗발아해서 키우면 안되는 이유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에서 드뎌 씨앗이 발아됨 마트에서 사먹은 체리에서 드뎌 씨앗이 발아됨 Reviewed by olivia on 7/01/2018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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