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준비하기 - 3. 텃밭 채소/과일 목록 작성하기

텃밭의 크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키울 채소/과일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놓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처음 텃밭에 채소를 직접 키워서 먹어본후에 추가로 하나씩 늘려가는식으로요.ㅎ

전체적인 채소나 과일목록 만들기

목록을 만들때, 자주먹는 채소, 꼭 키우고 싶은 채소, 키우기 쉬운 채소 이렇게 나눠서 목록을 전체적으로 만들어놓구요. 
이 전체적인 목록중에서 키우기 어려운채소나 꼭 키워야 겠다는 채소들을 분류해서 최종 키울 채소/과일목록을 정하려고 해요.ㅎ

자주먹는 기본적인 채소/과일
양파, 마늘, 파, 깻잎, 샐러리 등

좋아하는 채소/과일
고구마, 블루베리, 딸기, 단호박, 아보카도 등

키우고 싶은 채소/과일
레몬, 오렌지, 리치, 키위, 
부추, 시금치, 당근, 미나리, 바질, 청경채, 곰취, 
오이, 토마토, 애호박, 피망, 고추, 가지 등

실제로 재배할 채소/과일 목록 줄이기

발코니가 작아서 위의 모든 채소/과일들을 다 재배할수가 없으니...
이중에서 자주먹는 채소와 정원 느낌이 날수 있으면서 좋아하는 채소/과일로 정리하려고해요.
제가 생각하는 발코니 텃밭느낌은... 가끔 발코니에 나가서 책을 읽을수 있는 정원느낌이 살짝 나는 텃밭이거든요.

물론 식물마다 심는 시기가 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봄에 심어서 가을에 수확하는 식이라...
가을에도 심을수 있는것들부터 먼저 시작하려구요.
살고있는 집의 베란다/발코니 환경이 어떤지도 같이 고려해주세요.ㅎ

가장 처음 시작할 텃밭채소 목록
시기가 가을이기에 지금당장 시작할 텃밭채소로 먼저 정한것은 양파, 마늘, 파에요.
상추/깻잎과 더불어서 가장 키우기 무난하고 정보도 많은 채소인거같아요.

첫시작 이후, 재배계획인 텃밭 채소/과일 목록
부추: 재배가 쉽고, 뿌리를 남기고 윗부분만 계속 잘라먹으면 계속 자라요.
깻잎: 한국인이라면 깻잎이나 상추 둘중 하나는 무조건 키워야해요!ㅎㅎ
고구마: 고구마순도 먹을수 있고, 고구마 자체도 먹을수 있으니... 일석이조
블루베리: 나무 크기가 크지 않아서 발코니 재배가 가능하고, 블루베리 자체를 제가 너무 좋아해요.
딸기: 요것도 제가 너무 좋아해서 시도해 보려구요.
단호박: 고구마처럼 오래보관이 가능하고, 그냥 쪄먹어도 맛있어요.
아보카도: 마트에 파는 아보카도를 먹고나서... 그 씨앗으로 키울예정이에요. 재배자체가 어려워 보이진 않더라구요. 나무로 자라니 정원 느낌도 날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레몬 or 오렌지: 이것도 작은 나무처럼 키울수 있어서 정원 느낌이 날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위의 목록 모두... 대충 자료조사를 해본결과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아주 어렵진 않은것같더라구요.ㅎㅎ
청경채, 고추, 쑥갓도 키우고 싶은데... 진딧물이 심하다고 해서 이건 좀 나중에 시도해 보려고 해요.ㅎ
도시농부 준비하기 - 3. 텃밭 채소/과일 목록 작성하기 도시농부 준비하기 - 3. 텃밭 채소/과일 목록 작성하기 Reviewed by olivia on 9/18/2015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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