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 키우기 - 1. 마트에서 사온 샐러리 이용하기

마트에서 사온 샐러리로 키워먹을수 있다고들해서 저도 도전해봤어요.

마트에서 사온 샐러리 잘라놓기

마트에서 샐러리를 사실때, 아예 바로 먹을수 있게 잘게 잘려있는것이 아닌...  한묶음 통으로 파는 샐러리들이 있어요.
사온 샐러리를 바로 밑둥을 잘라서 윗줄기는 먹고, 남은 밑둥을 이용해서 샐러리를 키울거에요.

잘라놓은 샐러리 밑둥을 물에다 담궈놓기

보통 하시는 방법이....
밑에서 뿌리가 자라도록 밑바닥이 샐러리 밑둥과 바로 닿지 않게들 하시더라구요.

근데 막상 그런걸 찾으려니까 마땅한게 없어서... 저는 그냥 무대뽀로 또 시작을 해봤습니다.ㅎ
시중에 인스턴트로 나온 제품을 사먹고, 그 일회용 그릇을 버리지 않고 씻어서 재활용하기로 했죠.ㅎ
그 그릇에 그냥 물만 반쯤 부어서 담궈 놓았어요.

샐러리 밑둥이 그냥 바닥에 바로 닿게끔.. 그대로 나뒀어요.
뿌리는 그냥뭐.... 아래로 못자라면 옆으로 알아서 자라겠지?? 이런마음으로요.ㅎㅎㅎ
물은 매일 갈아줄때도 있었고, 2~3일에 한번씩 갈아줄때도 있었습니다.
해보니까.. 매일 갈아줄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하지만 물이 썩지않게 3일에 한번정도는 갈아주는게 좋은거같아요.

조금씩 자라나는 샐러리 잎

관찰을 해야하기에... 발코니가 아닌 방안에 두었어요.
밑 공간이 없어서 뿌리를 못내리고 그냥 샐러리 자체가 썩으면 어쩌나했는데... 의외로 잎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2015년 10월 11일 처음 샐러리를 물에 담궜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줄기부분이 찔끔씩 올라오는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10월 14일 이렇게 첫잎이 찔끔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뿌리 부분을 돌려보았는데.. 뿌리는 전혀 없었어요. 밑둥이 닿아있어서 뿌리가 안나나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뿌리는 계속 없는상태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잎은 계속 쭉쭉 올라왔습니다.
보시는것처럼 가장자리의 줄기들은 점점 말라가고 썩어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운에 잎은 여전히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뿌리는 계속 없는 상태였어요.

관찰을 위해 계속 방안에서 놓고 보고있다보니... 자라는 잎의 색의 굉장히 연했습니다.
햇빛이 점점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네요.
이 샐러리도 곧 발코니에서 흙속에서 자라야할 시점이 아닌가싶습니다.ㅎ
샐러리 키우기 - 1. 마트에서 사온 샐러리 이용하기 샐러리 키우기 - 1. 마트에서 사온 샐러리 이용하기 Reviewed by olivia on 5/22/2016 Rat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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