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퍼와의 전쟁, 화난 고퍼가 트랩을 망가뜨리려 시도하다.
고퍼트랩 설치로 딱 한마리 잡은 이후....
딱 한마리 잡은 이후로....고퍼들이 트랩이 위험하다는것을 인지하고 피해서 잡히지 않다고 전 포스팅에서 가볍게만 말씀드렸는데요.
고퍼트랩 이후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자세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흙으로 덮어서 위험한 트랩을 막기 시작하다.
고퍼들도 이 위험한 트랩에서 벗어나고자 머리를 쓰기 시작합니다.ㅠ정확히 어디를 건드리면 트랩이 작동하는지 아는것처럼....
딱 그 스위치가 되는 부분만 절대로 건드리지 않고, 흙을 밀어서 트랩을 아예 덮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저는 수시로 어디에 구멍이 생기는지 확인해서.....
트랩을 여기저기 옮겨가며 열심히 설치했습니다.
흙더미를 한번 올려보낼때마다.. 트랩에 계속 쫓아오니... 고퍼들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그랬더니!!!!
아예 흙으로 단단하게 트랩을 묻어두고.. 그위로 들락날락하기 시작했지요;;;;
트랩이 있음에도 흙더미를 추가로 더 내보내는거에요!!! 아악!!!!!!!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트랩을 새로 설치했더니...;;;;;
고퍼가 트랩을 망가뜨리려고 시도하네요;;
고퍼 트랩자체는 쇠에다가 코팅만 되어있는거라.... 이빨로 자를수가 없었는지....트랩을 쉽게 빼낼려고 연결해둔 케이블줄을 여기저기 다 잘라놨어요;;;
처음에는 그냥 줄이 끊어졌나 했는데....
추가로 내보내놓은 흙더미 사이에서 잘근잘근 씹어서 잘라놓은 나머지 케이블줄 조각이 나오더라구요;;;;
생각보다 고퍼 앞니가 굉장히 단단한가봅니다.
플라스틱이긴 하지만... 그래도 케이블줄이라 칼이 아니고서는 쉽게 잘리지 않아서 쓴건데...
헐....
저렇게 쉽게 잘라놓다니;;;;;
흥!!!! 더 두꺼운 케이블줄로 바꿀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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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퍼와의 전쟁, 화난 고퍼가 트랩을 망가뜨리려 시도하다.
Reviewed by oli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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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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